자유투

탑동 롤어스케이트

4-5살부터 탑동에서 롤러스키이틀 탐 곧잘 탔는데 뭔가 타는 게 간지가 안난다는 생각을 어릴때부터함 근데 정확히 뭐때문인지를 몰랐음

근데 알고 보니 롤러 앞코에 있는 브레이크로 속도를 줄이는 게 조금 수치스러웠던 것이었음 옹졸하게 앞꿈치를 들고 인중을 늘리며 조심하는 내 모습이 왠지 부끄러웠던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