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침구랑 한동안 살 때였다 우연히 그 숙소 다른층에 사는 인도인을 만나게 됨 그 틴구가 우리와 친해지고 싶어하기에 몇번 만남 근데 말하는 게 수상한 구석이 있어서 조금씩 피함
그러다 우리가 만남을 거절하는 메시지를 뷰내자 자기가 나이프랑 시가렛이 있는데 우릴 죽이겠다고 함 ㅠㅠ
너무 무서워서 슬리처만 신고 숙소에서 도망침 같은 숙소에서 친해진 교포 언니에게 급하게 나와서 돈도 없으니 우리 아무데나 숙소좀 예약해달라고 함
어떻게 다른 호텔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데 친구와 잠못이룸 짐 가지러갔다가 찔리면 어카냐고
그날 새벽 인도친구가 연락이 옴 졸라 장문으로 본인 사는 동네에선 흔한 농담이라고 정말 억울하다고 그런 뜻아니엌ㅅ다고 한번만 만나달라고함
그말 믿지 않았고 숙소 매니저에게 연락해서 이 사실을 전하며 우리는 불안해서 체크아웃학ㅆ다고 함 매니저가 인도친구와 얘기나눔
근데 매니저가 진짜 농담이었던 것 같다고 말함 그래도 니네가 정나각ㅆ으면 나가라고 함 ㅠㅠ
걔 출근할 때 숙소로 다시 듈아와서 머리싸매고 고민함 이 사태를 엌절지 결국 일단 숙소 사람들한테 이 상황을 알렷으니 당장은 뭔일 안나겠지 싶어 며칠 지내게로 함
근데 걔를 마주침 ㅠㅠ 엄청 기죽은 표덩으로 아무말도 못하고 숙소로 올러가는 모습을 봄 그리고 또 문자가 와서는 한번맠 대화 나누자고 함 그래서 교포언니 대동해서 얘기 나눔
그앴더니 그 인도애가 진짜 미친듯이 미안해함 교포언니가 옆에서 그래도 말넘심이었다고 한마디 거듬
암튼 그ㅓ런 일이 있고나서 우리는 베프가 됨 인도 친구가 우리 다낭갈 때 움 우리도 조금 눈물이 고임 우리는 그에게 철웅이라는 한국이름을 선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