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살던 세입자가 고양이를 키운 정황은 드러났음 고양이 털이 들어올 때 많랐기 때문
어느 날 청소를 하다가 어디였더라 싱크대 아래였는지 여튼 어느 아래 깊은 곳에서 흰 털뭉치를 발경함 근데 어두워서 그것의 정체를 도무지 알 수 앖었음 나는 왠지 그것이 너무 무서워서 모른척함
그러고 얼마 후애 외할머니가 서울 올라간 손녀를 보겠다고 집에 찾아오심 할머니가 된장국도 끓여주시고 멸치ㅃ볶음도 주심 외할머니에게 저기 아래 털뭉치가 뭔지 모르겠다고 두려운 펴정으로 말함 할머니가 그걸 드디어 꺼내주셨고 나는 그쪽을 보지 못했음 알고 보니 그것은 흰털로 싸인 고양이 똥이었음